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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개발자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단어, "Git"과 "GitHub". 처음에는 비슷하게 들릴 수 있지만, 이 둘은 서로 다른 기능을 수행하는 도구입니다. 하지만 함께 사용하면 마치 마법처럼 팀 협업이 쉬워집니다.

    이번 포스팅에서는 Git과 GitHub가 무엇인지, 그리고 이 둘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.


    1. Git이란?

    먼저, Git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. Git은 버전 관리 시스템입니다. "버전 관리 시스템"이란 말이 조금 어렵게 들릴 수 있지만, 쉽게 말해 코드의 변경 사항을 추적하고 관리해주는 도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. 코드가 변경될 때마다 Git은 해당 변경 내용을 기록하고, 필요할 때 이전 버전으로 되돌릴 수 있게 해줍니다.

     

    2. 왜 Git이 필요한가요?

    개발을 하다 보면, 코드를 수정하다가 실수를 저지르거나, 이전 버전으로 되돌아가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. 이럴 때 Git은 큰 힘이 됩니다. Git은 모든 변경 사항을 기록하고, 각 변경 사항을 "커밋(commit)"이라는 단위로 저장합니다. 이렇게 저장된 커밋은 일종의 스냅샷처럼 이전 상태로 돌아갈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.

    예를 들어,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코드를 삭제해 버린 실수를 했다고 해도, Git이 있으면 간단하게 이전 버전으로 되돌아갈 수 있습니다. 이처럼 Git은 코드의 안전망 역할을 합니다.

     

    3. Git의 기본 개념

    1) 저장소(Repository)

    Git이 관리하는 프로젝트의 전체 파일과 이력을 저장하는 공간입니다. 로컬 저장소는 내 컴퓨터에, 원격 저장소는 서버에 저장됩니다.

     

    2) 커밋(Commit)

    특정 시점의 코드를 저장하는 행위입니다. 각 커밋에는 고유한 메시지가 붙어 있어 변경 사항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.

     

    3) 브랜치(Branch)

    코드의 독립적인 작업 공간입니다. 브랜치를 사용하면, 현재 작업 중인 코드에 영향을 주지 않고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거나 버그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.

     

    4) 병합(Merge)

    하나의 브랜치를 다른 브랜치에 합치는 과정입니다. 예를 들어, 기능 개발이 완료되면, 그 기능을 메인 브랜치에 병합하여 최종 버전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.

     

    4. 그렇다면 GitHub이란?

    이제 GitHub로 넘어가 보겠습니다. GitHub는 Git을 기반으로 한 원격 저장소를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. 쉽게 말해, Git이 코드를 관리하는 도구라면, GitHub는 이 코드를 저장하고 공유하는 공간입니다. GitHub를 사용하면 팀원들이 함께 작업할 수 있도록 코드를 중앙에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. Github 이외에도 GitLab, BitBucket 등의 웹 기반 서비스들이 있습니다.

     

    5. Git과 GitHub 사용법

    1) 로컬 저장소 초기화

    먼저, 프로젝트 폴더를 만들고 그 안에서 Git 저장소를 초기화합니다. 새 터미널은 열고 아래의 내용을 입력합니다.

    git init
    
    

    이 명령어를 사용하면, 해당 폴더가 Git이 관리하는 저장소가 됩니다.

     

    2) 원격 저장소 연결

    GitHub에서 새 저장소를 만들고, 이를 로컬 저장소와 연결합니다.

    git remote add origin <https://github.com/username/repository.git>
    
    

    이렇게 연결하면, 로컬 저장소의 코드를 원격 저장소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.

     

    3) 브랜치 생성과 커밋

    새로운 기능을 개발할 때는 별도의 브랜치를 만들어 작업합니다.

    git checkout -b new-feature
    
    

    이제 코드를 수정하고, 변경 사항을 커밋합니다.

    git add .
    git commit -m "Add new feature"
    
    

     

    4) 원격 저장소에 푸시

    작업이 끝나면, 원격 저장소에 브랜치를 푸시(push)합니다.

    git push origin new-feature
    
    

    이렇게 하면 원격 저장소에 새로운 브랜치가 생기고, 팀원들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.

     

    5) 풀 리퀘스트 생성

    GitHub에서 새로운 브랜치로 풀 리퀘스트를 생성합니다. 팀원들은 이 풀 리퀘스트를 통해 변경 사항을 검토하고, 문제가 없으면 메인 브랜치에 병합할 수 있습니다.

     

    6) 병합과 배포

    팀원들이 코드 리뷰를 완료하면, 메인 브랜치에 병합하고 최종 배포를 준비합니다.

    git checkout main
    git merge new-feature
    
    

    이제 모든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. 이 과정을 통해 팀원들과 함께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습니다.

     

    6. Git과 GitHub의 장점

    1) 안전한 코드 관리

    Git은 코드의 모든 변경 사항을 기록하고, 실수로 코드를 잃어버리더라도 쉽게 복구할 수 있게 해줍니다.

     

    2) 효율적인 협업

    GitHub를 사용하면 팀원들과 코드를 쉽게 공유하고, 동시에 작업할 수 있습니다. 특히 브랜치와 풀 리퀘스트를 통해 여러 작업을 병렬로 진행할 수 있어 개발 속도가 빨라집니다.

     

    3) 오픈 소스 기여

    GitHub는 수많은 오픈 소스 프로젝트를 호스팅하고 있으며, 누구나 쉽게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. 이를 통해 다양한 개발자와 협력하고,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.

     

    4) 프로젝트 관리

    GitHub의 이슈 추적, 프로젝트 보드, 위키 등을 활용하면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. 작업 우선순위를 정하고, 팀원 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.

     


     

    Git과 GitHub는 현대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필수적인 도구입니다. Git은 코드의 변경 사항을 안전하게 관리해주고, GitHub는 팀원들과의 협업을 손쉽게 만들어줍니다. 이 두 도구를 잘 활용하면, 코드 관리와 협업이 훨씬 수월해지고,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집니다.

     

    처음에는 Git과 GitHub가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, 차근차근 사용하다 보면 그 편리함을 금방 알게 될 것입니다. 이 포스팅을 통해 Git과 GitHub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,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해 보세요. 여러분의 개발 경험이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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